양 항만공사, 수도권 물동량 확보 위해 협력 구축
인천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가 물동량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 전용선을 운항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인천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현금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수도권 과 중부지역 물동량을 유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전용선에 대해서는 인천항망공사가, 부산항에서 출발하면 부산항만공사가 각각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인천, 부산 운송원가를 기준으로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만원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모두 4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0~300 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 이상을 투입하는 선사 등이며 주 2회 차 이상 정기적인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제공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 같은 계획은 단기적인 물동량 확보와 함께 오는 2013년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가 개항될 것을 예상해 물동량을 사전에 유치해 항만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상운송에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가 육상운송 배출량의 8% 정도로 친환경적인에다 화물차량 교통혼잡비용 및 도로파손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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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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