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대우건설, 신항Ⅰ단계 사업 계획서 제출
인천 신항 잡화부두 건설사업이 항만·물류 업계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등 2개 건설회사가 각각 인천 신항 잡화부두 건설사업 계획서를 항만공사에 접수해 왔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두 건설사는 오는 2012년까지 1단계 3선석, 2015년까지 2단계 1선석 등 총 4개 선석의 부두를 건설하고 부두의 운영을 맡는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들 건설사의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상의 민간시행항만시설공사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항 잡화부두 건설 사업은 컨테이너 부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의 재정 여건 문제 등으로 그동안 사업이 보류돼 왔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업방식을 포함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계획서를 낸 두 건설사 외에 하역사나 선사, 화주 등 정통 물류사업자와 해양 자본의 컨소시엄 구성 및 사업 모색 움직임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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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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