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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브래지어 나왔다

일본 속옷업체 남성용브라로 대박

‘브레지어는 여성들의 전유물일까?’
이러한 뻔한 질문에 과감하게 'NO'를 외치며 ‘남성용 브래지어’를 만들어 대박을 내고 있는 일본기업이 있어 화제다.


야후의 여성 전용사이트 ‘샤인’에 따르면 일본 언더웨어 생산전문 업체인 위시룸(WishRoom)이라는 회사가 최근 남성용 브래지어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가을 정식 출시된 이 브래지어의 명칭은 ‘맨스 프리미어 브래지어’로서 생산업체는 브래지어 착용시 ‘기분전환’과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생산업체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으로 핑크, 화이트, 블랙 세 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형태는 여성용 브래지어와 거위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브라 한 개의 가격은 20파운드(약4만2천원)이며 사이즈는 32인치에서 38인치까지 있지만 모두 A컵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이 브래지어는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에게 기분전환을 선사한다“며 지난 몇 개월간 6000여개 이상이 팔려나가며 일본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용 브래지어 광고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전쟁터에서 입는 군복같다“는 반응과 ”남자들이 다 A컵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보였다. 한 여성은 "남성용 브라가 보급되면 여성속옷을 훔치는 남자들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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