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온실가스 감축 우수 가정에 ‘인센티브’ 지급

이산화탄소 약 400ton 감축…총 2240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인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 가정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도시가스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탄소 포인트 제도 시범사업’ 성과 우수가정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 포인트’ 제도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참여가정 3644세대 중 5% 이상 절감한 2240세대에 대해 절감율에 따라 차등(1~5만원)해 인센티브(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총 75,710,000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지급대상에 선정된 가정은 참여 신청인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해당 자치센터를 방문하면 인센티브(재래시장 상품권)를 받을 수 있다. 지급기간은 오는 8월 15일까지다.


시에 따르면 제1차 시범사업에 총 3644세대가 참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115.4천㎥)의 도시가스를 절감했다.


절감한 양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약 400ton에 해당한다.


이는 소나무 3587그루(산림조성 면적 1만1958㎡)가 40년 걸려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며 중형 승용차 1대가 서울~부산 간을 약2100회 왕복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감축한 것과 같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