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작성중)'얼굴없는 가수' 지아 얼굴 전격 공개";$txt="";$size="480,560,0";$no="20080711112151640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가수 지아가 자신이 부른 '그런다면서'를 마이클잭슨의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중인 지아는 병실에서 마이클잭슨의 죽음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 일련의 악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아는 "교통사고가 나는 순간에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났다. 눈을 뜨니 정신을 잃었고, 상당시간동안 깨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고 며칠 후에는 삶과 죽음이 우리 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지아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때도 시내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려했지만, 뒤늦게 분향소를 해체하는 경찰들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지아는 "조문을 하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뒤늦게 조문을 하러 갔을 때, 경찰들이 분향소를 철거했고, 그곳에 계신 분들이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 후 "(분향소에) 매니저와 함께 갔었는데, 겁이 났다. 그래서 조문은 커녕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난 겁쟁이였다"고 자책했다.
지아는 "'그런다면서'를 부르면서 내 방식대로 존경하는 분들을 떠올린다"며 '그런다면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고, 지금까지 1000번 이상은 불렀다.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이 있다면 이 노래를 존경하는 마이클잭슨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이 노래를 바치고 싶다"고 답했다.
지아 측은 "지아는 아직까지는 완전히 완쾌된 상태다. 최근 음악을 모니터하고 앨범 프로듀서에도 참여하려고 하고, 노래 연습도 시작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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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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