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건축설계 용역업체 공모공고...9개로 쪼개 선정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설계도가 현상공모 방식으로 마련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저소득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서울도심 인근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해 현상설계로 설계도를 작성하기로 했다.
주공은 하남미사와 강남세곡, 서초우면, 고양원흥 등을 모두 9곳으로 세분, 현상설계를 공모했다.
강남세곡은 2개블록으로 구성돼 1개의 현상설계 당선작을 뽑아 설계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서초우면은 1개의 당선작과 1개의 우수작에 설계권을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초우면의 당선작 업체는 공공분양 블록을 설계하고 우수작 업체는 임대블록을 설계하게 된다.
또 고양원흥은 2개로 현상설계를 나눠 공모시행해 각각 1개의 당선작 업체에 설계권을 주기로 했다.
가장 면적이 큰 하남미사는 5개의 현상설계를 진행해 당선 업체가 상세설계까지 도맡게 된다.
보금자리 시범지구는 모두 31개 블록으로 나뉘며 3만5000가구의 지구별, 블록별 특색에 따라 녹색기술이 접목된 도심속 생태전원마을,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지구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야 한다.
또한 분양주택은 기존분양가보다 저렴한 중소형(85㎡) 주택으로 공급하고 임대주택도 국민·영구임대와 전세형.지분형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 도심인근 주요지역에 사회 계층간 소셜믹스(Social Mix)는 물론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공 주택사업1처 김영부 처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보금자리 주택은 사전예약이 적용됨에 따라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설계에 반영해 보다 만족도 높은 주택을 입주민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txt="";$size="550,455,0";$no="20090714091223060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