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설계기준 바꿔 거품 빼고 기능 높여"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새롭게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설계를 대폭 손질한다고 밝혔다.
우선 각종 설계기준의 재정비와 주택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재.공법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적용, 주택 내부의 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단지외부의 옥외시설물을 고급화하기로 했다.
조경공사도 수목의 규격과 밀도를 상향하고 체험장 등 테마가 있는 공원 도입으로 거주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등 주택설계 단계부터 거품은 빼고 기능은 높여 주공이 내건 고품질.저가격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감재 상향 내용으로는 임대주택의 거실 륨카펫 바닥재(비닐장판)를 질감이 양호하고 내구성이 강한 목재문양 PVC마루(합판마루질감의 마루)로 바꾸고, 비디오폰도 방문자 확인이 쉬운 칼라로 개선했으며, 특히 눈에 잘 띄는 공용부위의 마감재를 고급화했다.
또한 분양주택 거실에는 수명이 길고 에너지 사용량이 기존 조명의 약 5분의1수준인 LED 벽부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기술처 유재홍 팀장은 “주택 내부 마감재 개선과 옥외시설물의 마감재 고급화뿐만 아니라 단지내 풍부한 녹지 제공과 테마형 수경시설 도입, 옹벽녹화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홈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txt="◆주공이 보금자리주택의 설계기준을 대폭 바꿔 품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사진은 녹지를 고급화한 의왕청계지구 아파트 모습.";$size="550,372,0";$no="20090707090751796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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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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