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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새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럭셔리카 열전이 벌어진다.
내달 8일 첫방송하는 '스타일'에서 박기자 역을 맡은 김혜수는 극중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몬다. 캘리포니아는 럭셔리 스포츠카 메이커의 대명사인 페라리 중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박기자는 패션지 '스타일'의 편집차장으로 럭셔리하면서도 독단적인 캐릭터를 '페라리 캘리포니아'로 잘 표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라리는 드라마에 협찬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자동차 메이커다. '스타일'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기자와 만나 "페라리의 드라마 첫 협찬이다. 안방극장에서 처음 럭셔리카다운 럭셔리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전직 외과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서우진 역을 맡은 류시원은 럭셔리카 마세라티를 타고 등장한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표방한 '스타일'은 패션지 '스타일'을 배경으로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한채아, 이용우 등이 출연해 잡지 기자들의 일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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