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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대형주가 대세?

"올 하반기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대세다?"

올 상반기 관심에서 밀려났던 대형주가 하반기 증시에서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성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향후 프로그램 물량이 추가로 출회될 가능성보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200종목 중에서도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는 종목이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5월 이후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양상이 지속되면서 중소형주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이 횡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변동이 발생했기 때문. 또한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중소형주는 차익실현 욕구에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향후 프로그램 물량이 추가로 출회되기보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코스피200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실적개선이 뚜렷하고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유망 종목으로는 대한유화, 한진중공업, 무림페이퍼, STX엔진, 한국제지, 호남석유, 대우조선해양, 대덕GDS, 한화석화, 롯데삼강 등이 제시됐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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