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일 지속되는 차별화장세에서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대형주, 유망주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특히 자동차, IT업종을 주목하라는 의견이다.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최근과 같은 차별화 장세는 7월 초반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는 점, 분기 초에도 투신권의 매매패턴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주식형펀드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기관의 매수여력이 보강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종목별 차별화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실적인 만큼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소형주보다는 대형주, 낙폭과대주보다는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가운데에서 유망주를 고르는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수는 5월 초에 비해 별반 달라진 것이 없지만 어떤 종목을 선택했는가에 따라 수익률은 극과 극”이라며 “실적전망이 꾸준하게 상향조정되고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IT, 자동차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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