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이 평생학습도시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가운데 상아탑과 손잡고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강북구는 7일 경복대학(총장 이지송)과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맺는다.
◆7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강북구-경복대 관·학 협력 협약 체결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행정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학술 분야의 인적·물적 자원 ▲교육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은 7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경복대학총장 등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의 기관 간 상호정보 제공, 업무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게 된다.
강북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될 경복대학은 1992년 설립됐으며 복지행정과 유아교육과 관광과 등 16개 학과에 6000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 그 중 강북구 거주 재학생은 약 500여명에 이른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 동반자... 차후 다양한 교류·협력의 폭 확대 기대
강북구는 1999년 3월 서울산업대와 첫 관·학 협력 체결을 맺은 이래 성신여대 덕성여대 서울사이버대 광운대 신흥대 등 6개 대학과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신흥대학과 위탁교육을 맺어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구청 내 전문학사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