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인도가 없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던 솔매길에 보도 조성을 완료했다.
미아역(미아동 209-9)에서 삼양로(삼양동 775-3)에 이르는 솔매길은 도봉로와 삼양로를 이어주는 폭 12m, 연장 680m 연결 도로로 평소 주민 뿐 아니라 출근 직장인, 학생들의 보행로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차도와 분리된 보도가 없어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총 4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월초 공사를 시작, 도로 양측에 폭 2m 보도 조성을 6월 말 완료했다.
또 노후된 차로에도 아스콘 포장을 다시 깔아 폭8m의 도로로 정비했다.
구는 이번 보도 조성으로 주민들의 안전 보행 공간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변 신일고 등 통학 학생들과 미아역 이용 시민들의 안전 위협이 해소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지난해 번동 주공 4단지~주공 5단지 앞 도로와 4.19길 주변 도로에도 보도를 설치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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