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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에 발등 찍힌 코스닥, 형님 못 따르네

외인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에 하락…코스피만 상승

전날 코스닥 지수 급등의 일등 공신 외국인이 하루만에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장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고유가와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으나 코스닥 시장은 이를 전날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9포인트(-0.14%) 내린 503.34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1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50원(0.88%)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1.66%), 메가스터디(2.91%), CJ오쇼핑(3.81%), LG마이크론(7.07%), 다음(3.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키움증권(-1.6%)과 소디프신소재(-2.0%), 태광(-5.04%), 평산(-2.36%), 성광벤드(-3.87%), 현진소재(-5.75%)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윈도우7 관련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7 가격을 할인할 것이란 소식에 유니텍전자(6.89%)와 피씨디렉트(7.85%)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45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459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0포인트(0.13%) 오른 1394.53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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