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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반기 분기 영업익 1조원 회복" <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 분기평균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르게 철강재 내수단가 인하를 단행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3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해 3분기에 8715억원, 4분기 1조257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제 철강재 가격이 내수 판매단가보다 낮아 수출비중의 확대는 수익성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톤당 고정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포스코는 경쟁업체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통한 하반기 판매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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