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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업황 개선 기대 어려워..'중립'

IBK투자증권은 18일 한진해운에 대해 업황 개선 기대가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적정주가 2만1000원을 제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김소연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나 해운 시황이 하강기에 접어들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컨테이너 시황이 악화된 데다 벌크 부문도 하강 사이클에 진입해 올해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직 컨테이너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 데다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정기 선사의 인도 예정 선박의 선복량은 현재 운용선대의 36.5%에 달해 공급 초과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물동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선사들이 선박 인도 시기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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