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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동남아-미주 서안 신규 서비스 개시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오는 21일 포트켈랑 출항을 시작으로 동남아-미주 서안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SJX(South-East & Japan Express)로 명명된 이 노선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개설됐다. 이번 신규 서비스 개시로 한진해운은 베트남과 미서안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노선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HSJ 6척)을 투입, 오는 7월 7일부터 홍콩 대신 호치민의 카이 멥(Cai-Mep) 터미널을 기항해 호치민과 미국을 바로 연결하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 6월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북부 베트남의 하이퐁 서비스와 함께 남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미국을 직결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베트남 남부와 북부지역 모두에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선의 일본 기항으로 인해 기존 아시아-미주 서안 서비스 항로인 CAX(China America Express)에서 일본 지역 기항을 중단하고 상해와 부산을 거쳐 미주를 직항해 운송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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