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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올해 마지막으로 인도받은 43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모나코호'를 아시아↔미주 항로에 투입한다.
19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한진 모나코호는 오는 23일 부산항을 출발 6월 중순 뉴욕항으로 들어가는 'AWN (All Water North Atlantic Service)노선'에서 첫 영업에 나선다.
한진 모나코호는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하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 경제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오는 2010년 말까지 추가 신조 인도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며"지난해부터 인도받은 8개 컨테이너선은 미주와 구주 노선에 모두 투입됐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명명식 인사말에서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는 " 글로벌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시기지만 지배선단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단순히 선박에 이름을 부여 하는 행사로 간주되기 쉬운 명명식을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금번 명명식에는 2008년도 '한진해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벌크기획팀 지명화 부장이 직접 명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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