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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美 LA카운티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공식 후원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내달 28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카운티 미술관 (LACMA)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전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한국현대미술전은 미국의 주요 미술관이 한국작가들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 작가 12명(구정아, 김범, 김수자, 김홍석, 고(故)박이소, 박주연, 서도호, 임민욱, 양혜규, 전준호, 최정화)와 그룹 장영혜중공업이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LACMA에서 진행되고 이후 11월 22일부터 2010년 2월 14일까지 휴스턴 미술관에서 이어진다.

특히 한진해운 측은 이번 LACMA 후원이 기업의 이미지 홍보만을 위한 예술 후원 활동이 아니라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그 지역의 고객에게 감사하는 화주 초청 행사를 병행,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이번 전시의 공식 후원 및 고객 초청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조용민 한진해운 부사장은 “이번 전시 후원은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홍보는 물론 우리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 후원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예술을 알리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객 초청 행사도 함께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7년부터 메세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7년 독일 ZKM 미술관의 개관 10주년 기념전 ‘새로운 아시아의 물결’, 2008년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미술관 마크 로스코 회고전, 2008년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08년 11월 상하이 비엔날레, 2009년 53회 베니스 비엔날레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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