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천연염색 체험 교실 19일부터 문 열어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관장 채희택)은 한의약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약재를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교실인 '한약재에서 색(色)을 보다'를 운영한다.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주에 걸쳐 실시하는 천연염색 체험교실은 천연염색 이야기, 무늬 이야기, 색 이야기,작품이야기 등 내용으로 천연염색에 관한 이론과 옷감에 무늬 만들기, 천연염색한 재료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pos="L";$title="";$txt="천연염색 장면 ";$size="392,261,0";$no="20090608153915005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4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인터넷(museum.ddm.go.kr)을 통해 10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12일 11시 인터넷을 통해 공지한다.
수강료와 염색용 한약재 등은 무료이며 작품 만들기에 필요한 옷감(스카프, 러너 등) 2만원은 별도이다.
2006년 9월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게 지하2층에 있다.
한의약박물관을 들어서면 한의학의 역사와 문화가 나레이션과 함께 소개된다.
한의학 위인과 고서가 있고 전통 의약기구가 잘 소개되어 있다. 인체에 대한 경락과 경혈, 사상체질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
또 식물 동물 그리고 광물 약재까지 실제 재료를 전시하고 있어 직접 보고 향을 맡을 수 있다.
아이들이 한방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식물이 그려진 배경 그림판을 통해 한약재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약소반 만들기', 24일 오전 10시 연중기획으로 진행되는 '한의약과 술의 만남 - 매실주 빚기', 27일에는 '한방비누 만들기'와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museum.ddm.go.kr)를 방문하거나 전화(☎02-3293-49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