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50,314,0";$no="20090601180026663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옥션과 대형마트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옥션이 마트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입점에 나섰지만 대형마트 측에서 TV광고를 문제삼아 입점을 취소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지난달 20일 마트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입점 협의를 끝마쳤다.
5월말 먼저 입점했던 홈플러스는 "마트보다 싸다"는 옥션의 광고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현재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광고 내용이 옥션이 마트보다 싸다는 내용인데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현재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지속적인 입점 여부에 대해 재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반면, 홈플러스는 G마켓과 인터파크에서 상품 판매는 중단하지 않았다.
옥션측은 '헤프닝'으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마트시스템은 옥션은 물론 대형마트도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홈플러스가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현정을 내세운 이 광고는 '옥션이 대형마트 보다 싸다'는 내용을 토대로 TV와 배너 광고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광고는 단발성 광고로 이번주 주말이면 한 달 계약 기간이 끝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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