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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클레지오, 공개강연회 및 낭독회 열어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현대 프랑스 소설계를 대표하는 거장 르 클레지오가 행복을 주제로 공개강연회 및 낭독회를 연다.

20일 교보문고는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ezio)의 공개강연회 및 낭독회를 오는 22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특별 강연회에서는 르 클레지오가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그의 대표작 두 편 중 일부를 불어로 직접 낭독한다. 한국어 낭독은 전문 성우 또는 배우가 맡아 낭독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한파 작가로 널리 알려진 르 클레지오는 지난 2001년 재단 초청으로 첫 방한해 전남 화순의 운주사를 둘러본 후 '운주사, 가을비(Unjusa, Pluie d'Automne)'라는 시를 썼고 두 번째 방한인 2005년 서울국제문학포럼 때도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방한 소감을 담은 시를 쓴 바 있다.

그리고 2006년에는 개인적으로 방한해 안내자 없이 혼자 영월 일원을 여행하기도 하는 등 한국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 특별강연회 및 낭독회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daesan.or.kr)와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kyobobook.co.kr)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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