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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농기계업체 디어, 2Q 분기순익 38% 감소

세계 최대 농기계업체인 디어앤코(Deere & Co)의 회계연도 2분기(2월~4월) 순이익이 38% 줄었다. 경기침체로 건설 장비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일 디어의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4억7230만달러, 주당 1.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1.07달러에 비하면 소폭 웃돈 수치다. 전년동기 7억6350만달러, 주당 1.74달러에 비하면 감소했다.

매출액은 17% 감소한 6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68억6000만달러를 다소 밑돌았다.

로버트 레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농가의 수입이 급격히 늘면서 고출력 트렉터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건설 장비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디어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5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3억1000만달러보다 다소 하향 조정한 수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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