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테마 케이씨오에너지가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 소식에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19일 장에서 케이씨오에너지는 테라리소스 등 다른 자원개발 테마들의 급등세에 힘입어 오전 한때 상한가인 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전대표측 지분 950만주 이상이 반대매매로 팔렸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급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1시10분쯤만 해도 10% 이상 상승세로 재차 상한가를 노리던 주가는 공시 직후인 오후 1시32분엔 730원(-1.56%)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1시49분 현재는 전날보다 30원(4.05%) 오른 77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2723만여주를 훌쩍 넘어 4100만주를 넘긴 상태다.
이날 케이씨오에너지는 최대주주인 전대월 대표 지분 958만여주(8.14%)가 반대매매로 처분돼 전대표측 지분율이 23.37%에서 15.23%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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