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의 충남 아산만 전기로 제철소가 오는 7월 1일 첫 열연코일을 생산한다.
12일 회사측에 따르면 동부제철 아산만 제철소는 오는 15일 연주 설비 테스트를 시작으로, 6월 1일 시험가동(Cold Run)을 거쳐 같은 달 25일 철스크랩을 장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7월 1일에는 첫 코일을 생산하는 상업생산(Hot Run)을 시작한다.
아산만제철소는 연산 300만t 규모로 미국의 세베스탈 콜럼버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로 제철소 최단 공기 기록인 21개월을 1달 반 가량 앞서 완공했다.
이로써 동부제철은 열연강판에서 냉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일관제철업체로 변신하게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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