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후원자 100명 모집 10분만에 마감
$pos="L";$title="";$txt="";$size="352,233,0";$no="20090507175524738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웅진코웨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들을 가운데 일대일 매칭그랜트 형식의 후원자 100명을 모집한 결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공개모집이 개시 10분만에 마감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0명의 후원자들은 남아공 어린이의 일대일 후원자가 돼 매월 월급의 일정 금액을 아이들의 학비로 지원하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5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아공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까지 어린이 축구단 지원과 장학금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데는 체계화된 사회공헌 시스템과 함게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연간 의무봉사 시간을 16시간으로 정해 사회공헌 활동을 제도화하고 사회봉사 시간을 승진 포인트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수 봉사자에게는 캄보디아 우물파기, 남아공 어린이 지원 등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직원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에만 8명의 우수 봉사직원들이 해외봉사를 다녀왔고, 올해는 그 인원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배치해 신입사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 직원들은 연 16시간의 의무봉사 시간을 100%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유구천 봉사활동과 우진학교 봉사활동 등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유제강 웅진코웨이 대외협력본부장은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누구나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앞장서서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장려하고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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