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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LiBS 특허소송 승소

SK에너지가 일본 토넨(Tonen)사가 제기한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특허침해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LiBS는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차단해 단락을 방지하고 전자의 이동을 도와주는 핵심 부품이다.

토넨은 LiBS 분야 선두주자로 2006년 3월 SK에너지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SK에너지는 앞으로 LiBS 사업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에너지는 2004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세계에서 세번째로 LiBS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후 2005년 12월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1호 생산라인을 가동했고 지난해 2호생산라인을 완공했다. 또 올해 3호, 2010년 4호와 5화 생산라인 완공을 앞두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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