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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구속기소 '100억대 불법대출, 룸살롱 접대까지'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나한일이 구속기소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박진만 부장검사)는 100억원 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나한일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한일은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대출 브로커 양모 씨에게 알선 수수료로 3억 8000만원을 줬다. 그는 또 카자흐스탄 부동산과 영화 투자 개발에 쓰겠다며 H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127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한일은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2006년 7월 H상호저축은행 대표 오모 씨와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카자흐스탄으로 불러 관광을 시켜주고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업상 차용한 70억원을 개인 빚을 갚고 주식투자를 해 회사에 24억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SBS월화드라마 '자명고'에 출연했던 나한일은 지난 13일 왕굉이 왕자실(이미숙 분)에게 독살을 당하며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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