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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 파트너 임지연, '비만스캔들'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E채널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작전남녀 비만스캔들' 홈페이지 게시판이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로 마비될 지경이다. 불만의 핵심은 바로 빅죠의 파트너인 임지연 때문. 임지연은 방송중에 247kg 빅죠에게 충격적인 다이어트 요법을 시도하다 무례한 발언과 행동을 일삼았다는 것.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재미있다'며 빅죠와 방글아의 다이어트 성공을 기원하고 있지만, 일부 게시글에서는 불만이나 의견 제시를 넘어서 임지연에 대해서 무분별한 욕설까지 난무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포털사이트에 임지연의 안티 카페까지 생기는 등 상황은 심각한 정도다.

'인터넷 5대 얼짱' 출신의 임지연의 뛰어난 외모도 시청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킨 원인으로 보인다. 임지연은 박한별, 구혜선 등과 함께 인터넷 얼짱으로 선발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그 후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레드아이''댄서의 순정' 등에 출연했다.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은 지난 달 31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를 넘기며 호조세를 띄고 있다. 2회차 방송 분에서도 역시나 시청률 1.1%(AGB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이 올 상반기 케이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제작진도 적잖이 당혹해 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임지연의 기본 임무는 빅죠의 다이어트를 돕는 것이기 때문에 행동과 말투가 왜곡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 진행상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실제로는 임지연이 빅죠가 활동하고 있는 그룹 홀라당 뮤직비디오에도 우정 출연하는 등 무척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3회 방송 분에서도 20대 여자 개인시청률 1.55%, 점유율 14.56%를 기록하며 20대 여성 시청자들로부터의 폭발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비만스캔들 4회에선 빅죠와 방글아의 1개월 다이어트 결과가 최초로 공개된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 247kg, 83kg이었던 빅죠, 방글아의 몸무게가 얼마나 줄었는지 21일 밤 11시 E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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