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일 ‘KTX개통 5주년 기념 특별열차’ 운행
코레일이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KTX 체험여행’ 행사를 펼친다.
코레일은 KTX개통 5주년을 기념, 9~10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펼치는 이 행사엔 경남권 다문화가정 어린이 250여명이 참가한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여행은 부산역에서 떠나 에버랜드,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등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특별열차에 탑승하는 어린이들은 KTX체험여행과 더불어 신나는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뛰놀고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적지도 찾는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문화·레저 활동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차여행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앞으로 7회에 걸쳐 1400여 명의 다문화가정어린이들을 초청, 꿈과 희망을 담아 떠나는 KTX체험여행을 지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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