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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31일 백제 왕실의 술 소곡주를 복원, 출시했다.
국순당이 진행하는 전통주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된 소곡주는 옛 문헌 '수운잡방(需雲雜方)'에 소개된 제법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방식은 쌀로 죽을 쒀 누룩과 버무려 밑술을 만들고, 여기에 쌀로 떡을 쪄서 두번 더 담그는 중양법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박재승 국순당 연구원은 "문헌 기록상의 소곡주는 멥쌀로만 짓고 누룩 비중이 적으며 덧술을 두번 하는 중양법으로 담궈, 쌀 자체의 진한 맛과 감칠 맛이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곡주는 백제가 멸망한 후 그 한을 달래기 위해 소복을 입고 술을 빚었다고 해서 소(素)자가 붙여진 것이라고 전해진다.
가격은 1병(300ml)에 1만원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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