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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면천두견주' 명맥 살린다

국순당은 18일 서울 강남구 국순당 본사에서 가진 문화재청과의 '무형문화재 후원' 조인식에서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순당은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면천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86-2호)에 대한 전승 활동 지원금 및 유통망 확보 등 향후 2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국순당은 이번 무형문화재 후원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 ㆍ 발전시키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좋은 술을 고집해 온 전통주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는 자세이다.

또 민족의 문화유산인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우리 삶 속에서 가꾸고, 즐기며, 지켜나감으로써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공공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도 갖는다.

국순당 배중호 사장은 "이번 후원은 1차적으로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에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문화재 전승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전통 무형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자리로써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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