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두견주, 궁중병과’ 지속후원으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참여
백세주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국순당이 ‘문화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빌딩에서 주식회사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중요무형문화재 후원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무형문화재 전승기반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양쪽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순당은 중요무형문화재 종목 중 ‘전통술 담그기’의 면천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제86-나호)’ 종목과 ‘조선왕조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의 궁중병과 종목을 2년간 후원한다.
국순당은 특히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뛰어넘어 후원대상자들이 원하면 국순당이 갖고 있는 인적·기술적 자원까지 동원, 전통식음료의 과학화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지원까지도 할 예정이다.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에 협약을 통해 동참한 기업은 국순당을 포함, 28개로 늘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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