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4월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대 감면 금리의 대상을 단골고객에서 일반고객으로 확대했고 감면금리의 폭도 최고 0.6%에서 0.3~0.9%까지로 0.3%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 금리 우대를 못 받은 일반고객도 거래실적에 따라 0.3%의 금리를 우대받게 됐다.
또한 대출 신청 고객이 소득이 없으면 추가했던 0.2%의 가산금리와 담보종류에 따른 가산금리 0.3%, 소액대출 가산금리 1.5%가 사라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들을 위해 금리인하·신상품 개발 등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업점의 지속적인 금리운용 지도를 통해 금리인하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와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