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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웃음·감동이 있는 최고의 런웨이 패러디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패러디도 감동은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은 기존 프로그램의 패러디임에도 불구,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패러디편을 방송했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현재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은 디자이너로 변신, 이소라의 진행 속에 특별게스트인 개그맨 김경민의 방송의상을 제작하는 미션을 받아 의상 만들기를 도전했다.

멤버들은 우선 30분간 '의상 스케치'를 끝마친 후 원단은 물론, 단추와 장식품 등을 직접 사오고 8등신 모델의 모델 피팅부터 메이크업까지 스스로 했다.

이들 중 선택받은 자의 의상은 김경민이 방송에서 입지만, 선택받지 못한 멤버들은 자신이 직접 방송의상을 입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안해봤다는 핑계도, '패션인'이라는 우쭐도 금물,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선 정준하, 전진, 정형돈,유재석을 탈락, 런웨이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겪었다.

노홍철과 박명수가 마지막까지 남을 가운데 이소라 외 심사위원들은 박명수의 상어 의상을 선택했다.

이소라는 "의뢰인인 김경민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박명수는 의뢰인을 잘 파악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정이 아름답다''최고의 패러디'등의 호평을 남겼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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