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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무한도전'의 무한 소재는 대부분 패러디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21일 미국의 유명 오디션쇼 '어메리칸 아이돌'을 패러디한 '코리안 돌+아이'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8일 '프로젝트 런웨이'를 응용한 특집을 선보인다.
매주 다른 주제를 선보이는 '무한도전'은 멤버만 고정된 채 매번 다른 도전에 나서 기발한 상상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거의 텅 비어있다시피한 포맷은 여타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패러디하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는 상태.
특히 최근에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달 14일 '쪽대본 드라마' 특집을 통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꽃보다 남자'와 MBC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바있다.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대본을 지어내는 과정에서 두 드라마의 소재를 많이 차용한 것.
또 이어 지난달 21일 방영된 '체험! 직업의 현장'은 KBS '체험 삶의 현장'을 패러디했다. 각 멤버들이 직업을 하나씩 골라 그대로 체험하고, 고생하는 장면이 훈훈하게 편집됐다.
지난 14일에 방영된 '무한도전'은 199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육남매'를 패러디해 1960~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게임을 선보였다. 또 이 과정에서 현 정국을 재치있게 비꼬는 자막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21일 방송에서는 미국의 가수 선발 오디션 '어메리칸 아이돌'을 패러디, '코리안 돌+아이'를 방영했다. 오디션에 응하는 황당한 참가자들의 모습과 당황하는 심사위원의 반응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28일 방송에서도 미국의 유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 '무한도전'은 예고편을 통해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입어보는 장면을 미리 공개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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