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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엑슨모빌에 벙커C제품 장기공급

1년 공급..수출액 연간 6400만달러

";$size="510,352,0";$no="20090319071234572054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 중 하나인 엑슨모빌사(社)에 고유황 벙커C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국재 정유사가 세계적인 석유회사와 벙커C 제품을 장기 공급하는 것은 7년만에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석유 산업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업체인 엑슨모빌과 벙커C 제품인 고유황연료유(HSFO)를 6400만달러에 1년간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벙커C 제품의 수출지역 다변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중국에 HSFO를 수출하는 것보다 연간 약 200만달러의 추가 프리미엄을 확보해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경유 등 경질유 제품과 벙커C와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져 엑슨모빌의 벙커C 재정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경질유 수율이 가장 좋은 고품질의 벙커C유 생산업체인 현대오일뱅크 제품을 장기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유황 연료유 제품의 연간 수출액은 올해 추산 4억 달러 규모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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