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대형 쇼핑몰 직원 5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4일 분당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분당구 서현동 A플라자 직원 50여 명이 직원식당에서 제공된 점심을 먹은 후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날 직원식당에서 점심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 중 원추리나물이 식중독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추리나물에는 독소가 포함돼 있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나물을 무쳐 급식으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원식당의 이날 점심 식단은 시금치된장국과 감자조림, 원추리나물, 포기김치 등이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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