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에서 간단한 건강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과천과학관은 13일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료원장 박상은)과 의료장비 기증 및 활용, 진료서비스,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pos="L";$title="맥파분석기기";$txt="샘병원 맥파분석기기";$size="208,322,0";$no="20090312152416212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에 따라 샘병원은 과천과학관에 한방진료의 기초인 맥을 진단하는 '맥파분석기기'를 기증하고, 정기적으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과천과학관은 '맥파분석기기'를 첨단 연출기법을 적용해 입체적으로 설치하고 한의학의 과학적인 특성을 교육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과천과학관 장기열 관장은 "이번 샘병원과의 협력으로 전통과학관 한의학분야의 체험형 시설과 프로그램이 강화돼 특히 학부모들과 노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도 "신비한 과학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과천과학관에서 대국민 진료서비스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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