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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씨티 국유화, 국내 시장에 '훈풍'

KB금융 상승반전..나스닥선물도 오름세

미국 정부의 씨티 은행 지분 40% 인수 결정 소식이 국내 금융시장에 따뜻한 봄바람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온 이후 환율은 재빨리 하락으로 방향을 돌렸고, 주가 역시 오름폭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10시51분 코스피는 전주말대비 11.25포인트(1.06%) 오른 1077.20포인트, 코스닥도 2.69포인트 오른 369.8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2원이 떨어진 14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WSJ는 미국정부가 씨티그룹 보통주를 최대 40%까지 매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 이후 나스닥선물 역시 1% 안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초반 급락세를 보였던 KB금융이 오름세로 전환했고, 신한지주 역시 150원 내린 2만2750원으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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