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활로 모색을 위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종 크링(Kring)에서 글로벌 패션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외 패션시장의 트렌드와 일본 SPA 브랜드의 생존 전략 등 해외의 성공사례 분석해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 우리 패션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수출증대 꾀하기 위함이다.
SPA브랜드(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란 생산, 소매, 유통까지 직접 맡는 패션 업체로 비용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신속히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장석구 지경부 미래생활섬유과장은 "패션산업지식기반화 전략을 수립한데 이어 이번 글로벌 패션포럼으로 한국패션산업의 고부가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일모직 황백대표, LG패션 구본걸대표, FNC Kolon 제환석대표, 앙스모드 안윤정대표, 패션협회 원대연회장과 학계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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