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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서치 종합]4


한국투자증권은 9일 제일모직에 대해 4분기 실적이 패션부분의 극심한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패션부문의 부진뿐만 아니라 4분기말 산업 전반에 걸친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경기부진의 영향하에서도 원화약세로 인해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전자재료부문의 수익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4분기에 최악의 실적을 보인 패션부문의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며 "남성복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둔화와 여성복 신규브랜드의 런칭으로 인한 비용발생이라는 구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패션부문의 실적 전망은 소비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며 "경기부진과 신규브랜드 런칭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부진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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