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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80선 하루만에 회복

풍력부품주 경기부양안 발표 앞두고 강세 돋보여

코스닥 지수가 30선을 회복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가 소폭 약세로 마감했지만 경기부양책 발표 등에 대한 기대감 및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돌려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7포인트(1.11%) 오른 381.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4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나흘째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5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올려놓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태웅이 전일대비 800원(0.93%)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2.12%), 서울반도체(3.03%), 평산(3.00%) 등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풍력부품주.

미국의 경기부양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안 시행시 풍력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진소재가 전일대비 1350원(4.00%) 오른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산업(4.57%), 평산(3.30%), 용현BM(5.31%) 등도 일제히 강세다.

황사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50년만의 최악의 가뭄 탓에 이에 대한 우려감이 국내증시에서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위닉스는 전일대비 330원(7.17%) 오른 4930원에 거래되고 있고, 솔고바이오(11.59%), 웅진코웨이(2.61%), 휴비츠(6.78%) 등도 강세다. 안과전문 제약업체인 삼일제약도 전일대비 260원(4.01%)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넥사이언이 자산재평가에 따른 차익이 152억원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에 돌입한 것을 비롯해 한광 역시 자산재평가 기대감에 전일대비 95원(11.32%) 오른 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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