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금융구제안 발표 예정으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달러화는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가 626K로 82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되자 안전자산선호 심리도 강해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52달러 하락한 1.2797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1.74엔 오른 91.17엔을 나타냈다. 엔화는 미국 증시의 강세로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위안화 환율은 0.0019위안 오른 6.8367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12월 공장주문 5개월 연속 감소,주간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26년래 최고 등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과 다음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구제계획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2%로 동결과 영란은행(BOE)의 사상 최저인 1%로 인하한 가운데 SwissRe의 배당금 지금 중지 및 워렌버핏으로부터 자금조달 소식으로 28% 폭락했다. 아시아증시는 뉴욕증시 약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업수익 악화 예상 등으로 의료업 및 기술주 중심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트리셰 ECB 총재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시사 등으로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며 "위안화는 중국 인민은행의 안정적인 환율정책 유지 방침 언급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