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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직업 지원 발표...수출환급세 상향

중국이 의류ㆍ방직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율을 14%에서 15%로 인상할 방침이다.

중국 국무원은 4일 10대 산업 지원안 가운데 방직업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수출환급율을 이같이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으로 중국은 방직 수출업체들의 비용을 낮추는 등 방직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당국은 정확한 시행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국무원은 또 방직업체들의 기술 및 브랜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업체간 역할 분담을 보다 명확히 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소 방직공장에 대해서는 특별 금융 및 보험 지원을 해주기로 했으며 구식 기술이나 생산시스템은 신식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기술수준이 높지만 자원이 부족한 동남부 지역의 공장을 자원이 풍부한 중서부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방직업의 수출 환급율을 지난해 8월 이후 3차례 올렸다. 11월에는 수출환급율이 13%에서 14%로 인상됐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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