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10대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철강 자동차에 이어 조선업종에 대한 지원책이 나올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업에 대한 지원 골자는 ▲수주량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등 시장 보호 ▲기술개발 등 혁신을 장려해 장기적 발전 도모 ▲업계 구조조정 촉진을 통한 시장질서 확립 등 3가지로 압축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업 진흥 계획이 마지막 승인 단계를 거치고 있어 일부 수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중국 정부는 철강·자동차산업 지원책을 지난 14일 발표한데 이어 조선ㆍ화학ㆍ직물ㆍ비철금속 등 분야에 대한 지원내용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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