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 덕분에 1%대 중반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70조원대를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60%(7500원) 오른 4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2000여주 수준이며 현재 외국인의 매수 속에 CLSA, 모건스탠리, CS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60조원대로 급감했다. 이후 삼성 그룹의 인사가 발표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전, 이날 현재 70조1000억원 수준으로 시총이 증가했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등은 삼성전자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미래에셋증권은 휴대폰 부문 부진을 감안,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조620억원에서 1조5820억원으로 내려잡았다.
한화증권 역시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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