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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 태자 얻은 경종의 '부성애' 뭉클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KBS2 주말드라마 '천추태후'에서 헌애황후(황보수, 천추태후)가 태자를 생산하자 경종은 강한 부성애를 보이며 왕후와 태자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반면 경종의 건강이 악화되자 왕위를 둘러싼 세력간의 갈등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분에서 헌애황후(김소은 분)가 회임을 하자 경종(최철호 분)은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다 말하라"며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경종은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폐에 심각한 병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헌애왕후가 태자를 낳자 경종은 그동안의 망나니 같은 생활을 청산하고 정사에 힘쓰며 좋은 황제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병이 깊어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태자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 도중 쓰러진 경종은 왕위 계승자들인 왕치(최우혁 분)와 왕욱(김호진 분)을 궁으로 불러 두 명 중 한 명에게 황위를 물려주겠다고 말하며 이들의 야심을 시험한다.

마침내 왕치는 신라계와 손을 잡아 왕위찬탈의 야심을 드러내고 경종은 태자의 안위를 염려해 태조 왕건 이래로 고려 왕실의 수호자였던 최지몽(전승환 분)을 불러들인다.

어려서부터 천문과 역술에 뛰어났던 최지몽은 오랜 유배생활 끝에 5대왕 경종의 부름을 받고 왕실로 들어오게 된 것.

경종은 최지몽에게 자신과 태자를 보호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될 '천추태후' 7부 예고편에서는 경종의 죽음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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