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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원준희에게 곡을 선물한 사연은?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가수 원준희에게 곡을 선물하게된 사연이 공개됐다.

원준희의 두번째 싱글 'Return part2'의 타이틀곡 '사랑해도 되니' 티저뮤직비디오가 지난 15일 공개됐으며, '원준희 사랑해도 되니'는 곧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곡의 작사 자곡자가 부활의 김태원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된 것.

이에 대해 원준희의 소속사 측은 "원준희가 미국에 살면서 애창곡으로 부르던 곡이 부활의 '네버앤딩스토리'였고, 그 곡으로 부활의 열혈 팬이 된 원준희가 귀국 후 부활 콘서트를 보러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원준희는 김태원을 직접 만나 곡을 받을 수 있을지 물어봤고, 김태원은 즉석에서 바로 곡을 써줬다는 후문이다.

김태원 역시 1990년대 '사랑은 유리같은 것'이 히트할 당시 원준희의 팬이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원준희에게 곡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서로가 팬이었던 원준희와 김태원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곡을 선물하고 부른 것이다.

한편 18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원준희는 세 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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