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글로벌 신용 위기와 경기 침체로 20년만에 최악의 분기를 맞게 될 것이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의 연방통계청의 노르베르트 래트 대변인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경제가 지난해 3분기에서 4분기에 1.5%에서 2%까지 위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3%로 잠정 집계됐다고 래트 대변인은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 하락이 지난 1990년 이래 4분의 1수준이며 지난 1987년 1분기 이래 서독으로서는 가장 큰 폭의 하락폭이라고 언급했다.
독일의 지난해 재정 적자도 GDP 0.1%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의 이같은 성장률 둔화는 글로벌 신용 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독일 경제는 신용위기와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수출과 소비 지출은 감소세로 전환,지난해 하반기에 침체기로 돌입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경기 침체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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