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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소설 '촐라체', 연극무대에 오른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고 책으로도 출간돼 큰 인기를 끌었던 박범신 작가의 소설 '촐라체'가 연극무대로 옮겨진다.

연극 '촐라체'는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가 다른 형제인 박상민과 하영교가 '죽음의 지대'로 불리는 촐라체 북벽에서 겪은 6박 7일간의 지옥 같은 조난과 놀라운 생환 과정의 스릴을 무대에서 재현한다.

박병수 연출가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촐라체'는 내용과 구조적으로 바늘 하나 뚫고 들어갈 틈이 없이 완벽해 각색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며 "공연에서는 소설의 도입부의 전문등반용어나 설명은 배우의 말 한 마디, 동작 하나로 압축해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촐라체'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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